대화의 끝
그는 눈이 크고 맑았다.
실제로 그는 착하고 귀여운 구석이 많았다.
나는 나의 욕구를 잘아는 사람이였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그에게도 요구했다.
그는 어리고 순수했다. 자신의 욕구를 모르거나 숨긴 채로 자기의 의사표현을 참는 것을 착하다고 표현했다.
참는 것에는 기한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체로,,,
우리의 대화는 솔직해졌고 그게 마지막이였다.
내게 필요한 사람은 착한 사람이 아니라 대화를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이였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행복을 바라며 안녕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