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이런가?

흰둥망고
흰둥망고 · 흰둥이와 망고의 집사입니다
2022/03/29
길을 잃어 헤매는 꿈속에 있는듯 막막하다.
지금 이 순간 현재를 살면서 미래에 대한 과장된 희망을 꿈꾸고 상상한다. 
과거를 곱씹으며 후회로 눈을 질끈 감는다.
아 아니야
그냥 이렇게 아무 일 없는 하루도 나쁘지 않아
아무 일 없는 소소하고 심심한 하루도 좋은 거야
죽는 순간 살고 싶어 간절히 바라던 바로 그 시간으로 돌아온 기적과 같은 하루를 살고 있는지도 모르잖아
마냥 숨 가쁘게 행복하지도 가슴이 타들어가게 절망스럽지도 않게 그냥 좀 피곤한 하루를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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