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전환

ㅇㅎㅈ
ㅇㅎㅈ · 일상의 감정들
2022/03/23

올해 초에 옆자리가 비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뽑아 준다고 하는데..
쉽게 뽑히고 있지 않습니다..

그 빈자리의 업무는 고스란히 남아 있는
몇명이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그래 어차피 해야 할일 그냥 하자..
또 어떤 날은 왜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은 날들이 벌써 석달째입니다..

3월 중순에 온다던 새 직원은 못 오게 되어
4월 초까지는 다시 뽑아준다고 하는데..
이젠 그것도 믿지 못하겠습니다..

몸은 축나고 마음은 까칠해 집니다..
무책임하게 자리를 비워버린 사람을 원망할 때도 있습니다..

갑자기 오늘은 생각을 바꿔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자꾸 까칠해지니 저한테 득이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요..

그냥 기쁘게 이 상황을 받아 들이기로요..
언제 바뀔지 모르는 마음이지만 오늘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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