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찐자...

흔한밤별이야기
흔한밤별이야기 · 밤별이 엄마
2022/03/31
46kg이었던 나는 71kg이 되었다

2년이 넘는 집콕 ..... 

남편이 코로나에 걸리고 
오미크론에 걸렸을때도 나는 무사했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우리둘은 함께 살았다

남편을 따라 400km가 넘는 거리로 이사를 했다 
원래 친구는 없다 
이사를 오고 친구도 없는데 외로울 나를 
걱정해주는 남편 바쁜 남편...

 난 사실 원래 친구가 없었다..... 

가족들과는 자주 만나고 자주 싸웠다 
그래도 가족을 의지 했다 
나는 친구가 없으니까.... 

살이 쪘고 집에서 남편을 기다리는 개가 되었다 새장안에 갇힌 새라기엔 
혼자 살때보다 집이 크다 
혼자 있는 시간이 그래서 더 무섭다 
코로나 때문에 살이 졌다고 생각했다 
금방 뺄수 있으니 방심했다 
이쁘게 보일 필요가 없다 
굶거나 뛸 필요가 없다 
남편이 생겼으니까 
살아보니 남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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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하늘엔 별이 있지 밤에는 별이 있지 밤이에겐 별이가 있지 강아지별로 갈때까지 보호자 되기 밤이 수컷 포메라니안 2.7kg 별이 암컷 사모예드 7kg (더 커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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