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아 미안하다..^^;
며칠 전, 퇴근하고 집에 와서 옷을 갈아입는데,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왼쪽 다리가 유난히도 부은 것처럼 보였어요
자세히 살펴보니 종아리 쪽에 푸른 빛이 좀 도는 것 같고..
왠지 불길한 마음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저의 예상대로 하지정맥류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이미 진행이 꽤나 된 상태라고 하더군요
비수술 치료는 힘들고 수술이나 시술 중 하나를 받아야 한다고요..
순간 예상치 못한 거액의 비용에 대한 걱정과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시술에 대한 두려움이 확 몰려왔지만
무엇보다 가장 크게 다가왔던 느낌은 바로 허탈함이었어요.
이정도로 내 몸에 관심이 없었나
조금만 더 일찍 신경을 썼어도 충분히 약물치료로 고쳐볼 수 있었을텐데..
생각해보면 현 상황이 어떻게 보면 참 다행이이에요.
비록...
왼쪽 다리가 유난히도 부은 것처럼 보였어요
자세히 살펴보니 종아리 쪽에 푸른 빛이 좀 도는 것 같고..
왠지 불길한 마음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저의 예상대로 하지정맥류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이미 진행이 꽤나 된 상태라고 하더군요
비수술 치료는 힘들고 수술이나 시술 중 하나를 받아야 한다고요..
순간 예상치 못한 거액의 비용에 대한 걱정과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시술에 대한 두려움이 확 몰려왔지만
무엇보다 가장 크게 다가왔던 느낌은 바로 허탈함이었어요.
이정도로 내 몸에 관심이 없었나
조금만 더 일찍 신경을 썼어도 충분히 약물치료로 고쳐볼 수 있었을텐데..
생각해보면 현 상황이 어떻게 보면 참 다행이이에요.
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