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6.25전쟁을 겪었던 일과 월남전쟁에 참전했던 얘길 해주신적이 있다.
그때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듣듯이 질문도하고 매우 흥미롭게 들었었는데... 
우리나라와 가까운 우크라이나전쟁이 일어나고 현실을 보니 과거의 난 전쟁에 참 무지했던것 같다.

어린 아이들이 부모님과 생이별을 하고, 막 결혼한 부부가 전쟁에 참전을 한다.
주가가 요동치고, 기름값이 오르고, 동물원의 동물들을 위한 먹이도 수급이 어렵다고 한다.
전쟁을 하는데 하루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소요 되며, 전쟁지역 사람들은 다치고 죽어나간다.

일을 하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하면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든다.
지금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어떻게 있을까? 그 사람들도 지금 나와같은 하루를 보냈었을텐데..
전쟁 때문에 이 일상이 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