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은
민경은 · 입니다.
2022/03/21
블레이드님의 글을 보고,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이 떠올랐습니다.
The most personal is the most creative.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명언이죠.
그러나 말씀하셨 듯, 혼자만의 독방에서 내뱉는 것은 독방에 머물 뿐이죠.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은 맞지만,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명장이 된 데에는
그 것을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공부를 했다는 점이 기여했다고 봅니다.
독방에 머물지 말고, 타인들이 보는 시선을 따라서 가되
그 시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세상에 보일 줄 알아야 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늘 남들 하라는 대로 따라 살던 저에게는
역시나 어려운 일이네요.
방법은 미련스럽게도 끊임없이 본인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수 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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