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기억 (7)

Murphy
Murphy · 세상을 힘겹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2022/04/02
2020.10.20

*오후 10:01
우리 가족을 한 마디로 정의할 수가 없다.

어릴 때 그 시절의 감성..? 이라기엔 뭣같지만 매 맞고 자랐는데, 내가 점점 자라면서 손찌검은 거의 없어짐.. 내 탐라 조금만 내려가면 올해 8월 23일에 글 올린거 있는데 
그때 내가 모종의 이유로 동생이랑 엄마랑? 아닌가.. 둘 중에 한 명이랑싸웠었나..

*오후 10:03
그때 나도 너무 흥분해서 소리지르고 난리였었는데, 내가 막 소리지르고 방문을 세게 쾅 닫으니깐 방에서 재택근무하고 있던 아빠가 소리지르면서 나한테 와서는 위협적인 손짓과 욕을 했었음. 나는 밖에서는 그런적 없는데 가족과 관련되어있는 일이고 대체로 내가 내 감정을 주체 못할 때

*오후 10:05
숨을 쉴 수가 없다. 진짜 너무 숨이 막혀서 크게 들이쉬고 내쉬고를 1시간동안 반복하는데 .. 그러면 일단 조용한 환경에서 진정을 해야하는데 옆에서 아빠는 욕을 하며 손을 들어 나를 때리려고 하고 그럼 나는 무서워서 침대에 누워 새우처럼 몸을 말고 진짜 과장없이 개처럼 헉헉헉대고

*오후 10:07
거기다 울기까지하니 정말 숨이 헤에ㅔ흐어억, 흐어어어헤엑 글로 적으니 좀 웃겨보이는데 이때되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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