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일 때 사주(점)를 보고 싶으신가요?

동화처럼
동화처럼 · 아내와 아들 셋과 아름다운 삶
2022/02/16
예부터 유교를 공부했던 사람들은 사서삼경을 익혔습니다. 삼경 중 하나는 '역경'으로 흔히 주역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다른 책들과 달리 주역은 우리가 쉽게 말하는 '점'입니다. 고대 중국에서부터 나뭇가지를 이용해 괘를 만들어 이것으로 앞 일을 예측하기 노력했고, 학문으로 자리잡은 것이 역경이죠.
문득 저는 궁금했습니다. '학문에 힘쓰는 사람들이 점치는 걸 공부한다고?' 하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보면 예나 지금이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궁금증은 변함없었을 것이고, 어떻게든 미래를 예측하여 대비하고 싶어 했을 것 같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는 주역점을 보았던 이야기, 꿈 해몽에 관한 이야기가 종종 등장합니다. 실제로 주역점을 보고 경계태세를 강화하거나 진을 옮기기도 했습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아이는 어른을 보며 꿈꾼다. 어른도 아이를 보며 꿈꾼다. 세상 모든 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꾸고 이루길 소망합니다. ^^
232
팔로워 205
팔로잉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