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글 잘 읽었습니다 글쓴이님께서 적어주신 주적은 간부이다라는 말도 결국 군인과 군인의 이해와 존중의 부족에서부터 비롯돼었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군 내부에서의 병사와 간부의 관계는 계급제에 의하여 갑과 을의 관계로 나눠지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갑의 권력행사에 의하여 벌어지는 일방적인 소통과 부당한 대우가 만연하기에 우리의 주적은 간부라는 말이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군대라는 사회적,지리적 특성과 성격상 외부와의 소통이 다른 곳보다는 은폐하기 더 쉽다는 것 때문에 여러 갑질과 부당한 대우 등을 스스럼없이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글쓴이님의 말씀처럼 성과에 따른 명확한 보상 체계 등을 통하여 사병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는 방식도 좋은 방법이며 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