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또한 일베 폭식파티와 1:1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주민들의 의도가 나쁘게 인식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슬람 사원이 지어지는 공간에,
굳이 수육파티를 열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수육파티를 열 다른 공간이 존재하지 않거나
수육파티가 예전부터 있었던 지역 전통이라면야 열어도 됩니다.
무슬림들이 자기들 앞에서 돼지고기 먹지 말라는 무리한 요구를 해서 항의차 퍼포먼스라면 이해하고요.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수육 퍼포먼스는 모스크 건설 중단 소송이 패소한 이후, 모스크 건설을 막으려는 퍼포먼스의 일환입니다.
그렇기에 굳이 모스크 건설지에서 돼지고기를 먹는 행사를 한 건
무슬림들을 향한 적대적인 의도로밖에 해석되지 않는 겁니다.  
그게 아니면 소고기 닭고기 염소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를 택해야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