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1/09
요즘은 빵들의 전성시대다.
파리바케트나 뚜레주르같은 유명 브랜드의 빵집에 가서보면 정말 수많은 종류의 빵들이 식욕을 자극하고 
빵과 함께 어우러지는 커피라도 한잔 있으면 별천지에 온듯한 기분을 느끼게된다.

그러나 아무리 맛있는 빵을 먹어도 초등학교 2학년 생일날 먹었던 단팥빵의 빵맛만큼의 맛있는
 빵은 아직 먹어본 적이 없다.

50년도 더 지난일이지만 당시 대한민국은 너 나 할것 없이 어려웠다. 
하루 3끼를 먹고 산다는것은 참  부자인 몇집뿐이었고..

한반 60명 학생중 도시락을 싸오지 않은 학생들이 10명정도나 되던 그런시절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학교에서 급식이라고 해서 빵하나를 나누어 주었는데 처음에는 옥수수빵,
다음에는 미국의 구호물자인 밀가루빵으로 바뀌었다. 
그 옥수수빵은 정말 맛있었다. 표현하기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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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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