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땐 아주 깜짝 놀라서 최선을 다해 울면서 세상에 나왔겠지요 
그리고
한 때는 밤새워 벼락치기 공부도 해봤습니다
한 때는 세상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은 우정도 나눴습니다
한 때는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며 젊음을 불태웠습니다
한 때는 가슴뛰는 사랑을 하면서 내 모든 일상에 그사람이 들어 있기도 했습니다
최고는 아니었지만 나름 최선을 다하며 살았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일을 하고 부모님을 모시면서
최선을 다하며 최선을 다하며 그렇게 살아 온 어느날 문득 
나는 행복할까? 
어떻게 하면 내가 더행복해 질 수 있을까? 에 대답 해답을 찾았습니다 

그래 이제 부터는 70%만 사랑하자
내가 지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커트라인 70%의 사랑...
부모님도 배우자도 아이들도 친구도 직장동료도 딱 70%만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