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학교에서 인종차별에 관해 이메일이 왔다 1- 한국은 어느정도로 예민하게 차별에 대비해야할까

민다
민다 · 엄마 교육자 조력자
2023/03/19
아이 학교에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아이는 현재 미국 중학교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아이 학교에서 날라오는 단체 메일들은, 아이보다는 저에게 문화 충격을 주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한국의 부모나 자녀들, 그리고 사회에도 시사하는 점이 있다고 생각되어 글을 쓰게 됩니다. [지난 번 이메일 관련 글은 학교에서 Chat GPT에 관련해서 온 이메일에 대해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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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의 제목은 심플하게 "Information from ______ [학교명]" 이었는데
이메일을 클릭하기 전에 미리보기로 보이는 첫번째 줄은 

Dear Parents, Guardians and Caregivers,
Sadly, I am writing again... 라고

친애하는 학부모, 보호자 및 간병인 여러분, 아쉽게도 다시 글을 남깁니다. [간병인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구글 번역기에 맡기고 이건 다음 글에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시작되고있었습니다. 무슨 일인가 해서 들어가보니 

첫번째 문장은 

I am writing again to inform you of two incidents of racial slurs and antisemitic speech.
슬프게도 인종 비방과 반유대주의적 발언에 대한 두 건의 사건을 알려드리기 위해 다시 글을 씁니다. 

로 끝나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 내용들을  요약하자면, 

화요일에 학교 층계에서 반유대주의적 발언이 학생들간에 이루어졌고,
목요일에는 학교 건물 외벽에 인종차별적 메세지가 써있어서 여러 학생들이 거기에 노출되었다. 
학교는 이 두가지에 대해 더 조사하였으며, 학교 정책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다.
 [조치라고 해석했지만 영어로는 더 강력한 consequence 라는 표현이 사용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학교가 "a place where hate will not be tolerated" 증오가 용인되는 곳이 아니라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할 것이다. 이게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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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의 마음 모두 알아주는 교육자 변화하는 미래를 위해 스스로 발전하고, 아이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찾아 pursue하는 것을 도와주는 조력자,인도자, 교육자 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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