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이재경 · 36살 직장인의 일상얘기
2023/04/17
저는 그날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제가 27살때였는데 친구랑 아침부터 만나서 집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뉴스에 세월호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승객들 전원 구조라고 떠서 정말 다행이다 라고 그냥 대수롭지않게
다른 채널 보고있는데 나중에 다시 뉴스를 보니 구조된 승객들이 없고, 구조중이라고 뜨더라구요
뭔가했죠 처음에는.
그때부터는 온통 세월호 뉴스방송으로 계속된것같아요
어떤 이름모일 여자기자분이 현장에서의 현실을 방송하다가 문제되기도 하고,
어디가 진실인지는 모르는 얘기들과
더군다가 인터넷상에 세월호안에 승객들이 살려달라는 요청을 SNS로 보내왔다는 기사도 있어서
이게 사실이다 아니다 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제가 알기로는 사실이 맞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방송에서 지금 현장에 봉사자들이 너무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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