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사람에게 충성하는 사람들
2023/06/22
대통령의 '공정 수능' 발언의 유탄이 일타강사들에게 튀고 있습니다.
수능 수학 강사 현우진씨가 “애들만 불쌍하다”고 밝히는 당 많은 강사들이 반대 입장을 밝히자 조선일보, 전여옥 등을 필두로 보수 진영에서 일타강사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여당의 정책위의장은 “연 수입이 100억, 200억 가는 것이 공정한 시장의 시장가격이라고 볼 수 없지 않은가. 남이 갖고 있지 않은 그걸 가지고 초과이윤을 갖고 파는 것 아닌가. 잘못된 시장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정부가 당연히 할 일. 경쟁이라는 건 선의의 경쟁, 법 테두리 내의 경쟁을 말한다.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면서 그 피해를 바탕으로 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것, 초과이익을 취하는 건 범죄, 사회악”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입만 열면 자유, 시장, 이런 이야기를 하던 사람들이 대통령이 한 마디하고, 그게 논란이 되니까 입장을 180도 바꿔 본진에 융단폭격을 가...
수능 수학 강사 현우진씨가 “애들만 불쌍하다”고 밝히는 당 많은 강사들이 반대 입장을 밝히자 조선일보, 전여옥 등을 필두로 보수 진영에서 일타강사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여당의 정책위의장은 “연 수입이 100억, 200억 가는 것이 공정한 시장의 시장가격이라고 볼 수 없지 않은가. 남이 갖고 있지 않은 그걸 가지고 초과이윤을 갖고 파는 것 아닌가. 잘못된 시장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정부가 당연히 할 일. 경쟁이라는 건 선의의 경쟁, 법 테두리 내의 경쟁을 말한다.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면서 그 피해를 바탕으로 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것, 초과이익을 취하는 건 범죄, 사회악”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입만 열면 자유, 시장, 이런 이야기를 하던 사람들이 대통령이 한 마디하고, 그게 논란이 되니까 입장을 180도 바꿔 본진에 융단폭격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