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한국전쟁 당시, '래빗'이라고 불리던 소녀 첩보원들이 있었다.<래빗>_팩토리나인_고혜원

세모담쏘
세모담쏘 · 글쓰고 그림 그리는 사람입니다!
2023/09/04

16세 소녀 첩보원, 왜 총을 들었나
2017년 MBC' 리얼스토리 눈'
암호명 '래빗'.
6.25전쟁 발발 후 비밀 첩보원으로 활동했던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영화<인천상륙작전>에서 본격적으로 주목 받았던 '켈로 부대' (KLO, Korea Liason Office). 이 부대는 1948년 조직된 비정규 첩보 조직으로, 한반도의 정보 수집과 후방 교란 등의 활동을 위해 비밀리에 운영되었다. 이 부대는 존재 자체가 군사기밀이라 전쟁 종료 후에도 알려진 바가 없었다. 하여 군번 없는 군인으로 당시 부대에 속했던 이들은 부대 해체 이후에도 재복무는 물론 개인 기록이 없는 경우 참전 유공자로도 대우받지 못했다고 한다.

1984년. 미국 육군성에서 이 기록이 일반 문서로 공개되면서 겨우 실체가 드러났으며, 국내에서는 1993년에서야 '참전군인 등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부대의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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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많고 행동은 좀 느리지만 달리기 시작하면 제법 빠른. 그런 곰. 아니 사람입니다. 독서를 하고 내가 생각하는 것, 그리고 느끼는 것을 쓰고 그리는 얼루커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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