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헬로 ·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글로 표현해요
2022/01/20
저는 유치원 교사였어요.
지금은 임신 중이라 쉬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프면 쉴 수 있는 권리... 생각해보니 없었네요.
아이들이 일부 귀가를 해도 남아있는 애들
혹은 상담 전화 등으로 일찍 귀가를 못했었어요.

간혹 은행 업무 때문에 마음 먹고 나갔던
그런 날은 꼭 저를 찾는 상황들이 생겼었죠.

'아프면 나만 손해다'라는 생각으로 
아플 것 같으면 미리 약을 먹는 버릇도 생겼었답니다.

아프면 쉴 수 있는 권리가 모두에게 주어지면 좋겠어요.
그 권리 하나가 내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를 지켜줄 것 같고 마음의 위안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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