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2
서울에 사는 30대 입니다.
저는 과연 세종이 제2의 서울이 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못된다에 가깝습니다.
세종은 지방분산 정책의 일환으로 행정수도 역할을 맡은 곳 입니다. 제2의 수도를 표방하며 만든 곳이 아닙니다. 지역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자리가 같이 있어야 하고, 주거가 뒤 따라 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BED타운으로 전락하거나 현재의 세종처럼 서울에서 출퇴근을 해버리죠. 저희 집 근처에서 아침 6시30분에 세종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매일 갑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학군에서 결코 넘어설 수 없습니다. 현재 지방소멸화가 가속화되고 출산율 감소로 인해 2050년이 되면 확정적으로 인구가 몇 백만이 사라집니다. 특히 우리나라 중위 나이가 놀랍게도 50세가 됩니다. 1980...
저는 과연 세종이 제2의 서울이 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못된다에 가깝습니다.
세종은 지방분산 정책의 일환으로 행정수도 역할을 맡은 곳 입니다. 제2의 수도를 표방하며 만든 곳이 아닙니다. 지역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자리가 같이 있어야 하고, 주거가 뒤 따라 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BED타운으로 전락하거나 현재의 세종처럼 서울에서 출퇴근을 해버리죠. 저희 집 근처에서 아침 6시30분에 세종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매일 갑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학군에서 결코 넘어설 수 없습니다. 현재 지방소멸화가 가속화되고 출산율 감소로 인해 2050년이 되면 확정적으로 인구가 몇 백만이 사라집니다. 특히 우리나라 중위 나이가 놀랍게도 50세가 됩니다.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