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에 온라인에 글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얼룩소는 틈틈이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을 쓰고 싶고, 또 쓰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등 플랫폼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얼룩소와 같은 플랫폼이 많아져 공론장이라는 자유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특정 주제에 대해 스펙트럼이 넓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공론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모이면 진지하고 발전적인 대화를 할 수 있을까 회의적이지만 그렇게 돼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합의점을 찾으며 사회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