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PS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나를 믿으라 · 아픈게 자랑
2022/04/19
남들보다 건강한 몸을 물려 받았다고 자부하며 살았다.
요즘말로 라떼~
정말 상상도 못했었다. 아니 몰랐다는게 더 정확할것 같다.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의 몸으로 레프팅을 타든중 일행이 물이 빠져 구하러 들어갔다
큰 바위에 부딪히면서 일행을 구하고 타박상이라고 생각하며 몇일을 지냈고
여느때와 같이 출근을 준비하다 마비와 함께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을 맛봤다.

신혼에 집사람은 놀라 119 구조대에 연락해서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이것 저것 검사후 입원하게 되었다.
그 이후 2년 4개월 22일을 나오지 못할거라는걸 모른체

그 시간동안 수술을 4번받고 기계장치를 삽입하고 고통의 끝이 없었다.
당연히 하던 사업도 기울기 시작했다.

엄청난 비용과 시간에 더해 고통까지 얻었지만 딸아이를 보고 견디기로 맘 먹었다.

고통을 16년간 함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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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CRPS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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