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가 자연재해 보험금 지급으로 인한 손실이 커져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 섰다고 해서 비난하거나 잘못됐다고 한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인류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조치를 취하고자 하게 된 것도 결국 인간에게 피해가 생기니 그것을 막고자 원인을 알아보고 기후 위기에서 발생된 것을 알게 되어 그 대책을 세우게 된 것으로 보험사의 경우와 마찬가지 아닌가 해서입니다. 결국 인류가 환경을 지키려고 하게 된 동기가 섬나라가 잠기거나 기후 위기로 대규모의 자연 재해가 발생하거나 식량 문제 또는 이로 인해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피해 등을 줄여 보기 위한 것이 아닌가요? 정말 순수하게 단지 지구를 지키기 위한 동기만으로 움직이는 것만이 옳다면 인류의 대책들은 그다지 진전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피해가 없는데 대책을 생각하려 할까요? 앞으로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나아가는가를 주목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