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 세대에서 결혼 출산 육아는 경제성장률 시기에 가능한 최고의 선택지라서 결혼을 하셨던 것 이지만 지금의 시기에는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저도 부모님세대와 이야기를 나눠보면 결혼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들이 있는데 잘사는 사례만 보고 그렇지 않은 사례는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선은 주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교회에 다니시고 제가 졸업 후 대형병원에 취직하였을 때 지금의 와이프가 여자친구였는데도 선자리가 엄청나게 들어왔습니다. 저는 선에 대해서 거부감도 있었고 연애없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있었고 사회의 조건능력주의에 대해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좋아서 죽고 못살아도 결혼 후 이혼하는 경우도 많은데 마음편하신게 제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