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onvely
kwonvely · 가난한 백수이자 취준생
2022/04/08
제 어머니가 발목수술을 여러번 하시고 계속 결과가 좋지않아 휠체어 없이는 외출이 안되서 항상 제가 휠체어를 밀어드리는데요. 경남 양산에서는 길이 좋아 휠체어 미는건 문제가 없는데 조금 멀리갈때는 걸어서 가기 힘들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정말 불편한점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버스기사님들이 휠체어 보시고 그냥 가시구요. 택시는 부르면 도망가시는 분들도 있고 그런걸 왜 들고 다니십니까 하고 버럭 성질내시는 분들도 많고, 차 더러워지니까 절대 태워줄수 없다고 합니다. 오후5시에 배가 너무아파하셔서 집앞내과를 가보니 맹장일 가능성이 크니까 빨리 외과를 가보라고 하셨는데 급히 택시를 불러서 부탁드리고 접이식이라서 안고 가겠다고 했지만 결국 안태워주셔서 휠체어끌고 뛰어서 40분만에 병원 도착해서 응급진료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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