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에 관한 글

햄찌
2022/02/22
안녕하세요! 
온라인에서 익명으로 저의 이야기를 하는 건 
처음이고 서투르지만 도전해보고 싶어요!

제 경험담과 팁을 보시고 코피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편안해지면 좋겠어요
저는 그당시에 저같이 힘들어하는 사람이 없어서 더 힘들었거든요ㅜㅜ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몸이 약했고 특히 코피에 
자주 시달리며 살았습니다.
10살도 되지 않았을 때 몇 시간 동안 수돗물 튼 것 처럼 줄줄 흐르는 코피에 엄마한테 살려달라고 무릎 꿇고 빈 적도 있었어요.
중학교 때는 피구공에 얼굴을 맞고 쌍코피를 학교화장실에서 몇 시간 동안 지혈하느라 세면대를 다 적셨고.. 그 이후로도 언제 날 지 모르는 코피 때문에 대중교통을 타는 것도 엄청 스트레스 받으며 불안해했어요.
고등학생 때는 이 뿌리를 뽑고 싶어서 용기내서 코를 지지러 갔는데.. 너무 아파서 토하고 그 이후로도 코피가 멈추지 않아서 후회했습니다ㅜㅜ

그 이후로는 이비인후과에 가는 것도 무서웠어요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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