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미약한 ENFP의 운동 역사

당토끼 · 어,, ENFP입니다
2022/03/10
무료테스트, 유료테스트 전부 
빼박 ENFP임이 확실하게 증명된 나는
무계획과 즉흥 그 자체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다.
끈기가 없다는 말이다.

이런 나의 운동 역사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1. 배드민턴(15~16세)
방과 후 활동으로 친구와 함께 선택한 배드민턴 부.
시 대회에 출전하여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출전한 세 팀 중 부전승으로 2위에 오르긴 했지만...
나름 친구들과 재밌게 쳤던 기억이 난다. 
이 때 오른쪽 전완근이 발달해서 아직까지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



2. 핫요가(20세)
같이 살던 친구와 함께 집 근처 요가원에 등록했다.
당시 핫요가가 굉장히 핫했고, 망설임 없이 결제까지 해버린 우리는
딱 한번을 마지막으로 다신 출석하지 않았다.



3. 배드민턴2, PT(21세)
학교 친구와 함께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동네 배드민턴 커뮤니티에 회원가입을 했다.
배드민턴 양말, 신발, 라켓, 헤드밴드까지 잔뜩 장비만 사놓고
딱 한번을 마지막으로 다신 출석하지 않았다.

집 근처 헬스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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