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 빤히 쳐다본다" 시선강간 허위 민원에 해임된 교수, 소송 끝에 복직 판결
☞ 피해 여학생 횡설수설...국립대 교수 폭언죄만 인정, 모든 혐의 벗어 캠퍼스 컴백

1대1 레슨 수업 중 여학생의 가슴을 빤히 쳐다보며 성희롱하고 입시 부정행위•성적조작 등 각종 비위 행위를 했다는 허위 민원으로 인해 해임된 대학교수가 끈질긴 소송 끝에 다시 대학에 복직 할 수 있게 됐다. 춘천지법 제1행정부는 강원대 A교수가 강원대 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A교수에 대한 해임처분 및 1320만 원의 징계부가금 부과처분을 각각 취소하라고 피고인 강원대에 명령했다. 판결 문에 따르면 강원대는 2021년 7월20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A교수의 비위행위를 신고하는 민원을 접수했다. 민원엔 2017학년도 1학기 A교수가 1대1 레슨 수업을 받던 여학생에게 “가슴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느냐, 학창시절에 가슴이 커서 불편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괜찮느냐”고 말했고, 그 이후로 계속해서 수업 내내 가슴을 쳐다봤다는 시선강간 혐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