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에 고함치고 윽박지르는 인간은 자기세계에 갇혀 사는 사람이다

산마을
산마을 · 철학과 정치학을 공부
2023/11/25
[인간관계에 대하여 008] 상대에 고함치고 윽박지르는 인간은 자기세계에 갇혀 사는 사람이다
   

글그램
시장이나 마트 그리고 백화점 등에서 캐시에게 고함치는 어른들의 모습을 가끔씩 본다. 부인에게 상시적으로 고함치는 사람들을 본다. 학생을 윽박지르고 고함치는 선생들의 모습을 본다. 직원들에게 고함을 일상으로 행하는 간부진들의 모습을 본다. 
   
한 마디로 상종해서는 안 되는 인간들이다. 사람관계는 인격 대 인격의 관계다. 초등학생만 되어도 자기만의 세계를 가꾼다.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제자를 윽박지르고 고함치는 선생은 올바른 선생이 아니다. 고용을 했다고 직원들에게 고함치고 화를 내는 회사 대표들의 모습에서 인간말종의 전형을 느낀다. 자신이 낳았다고 자식들의 인격은 생각지 않고 매를 들이대고 고함을 치고 윽박지르는 부모는 부모로서의 자격이 없다. 
   
상대에 고함치고 윽박지르는 사람은 물론 부당한 일을 당해 분노심에서 행하는 경우도 있지마는 대개는 위세에 의한 고압적 경우가 대부분이다. 생리학적으로 힘이 있다고 자신의 부인에게 고함치고 윽박지르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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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을 : 철학 및 사상사를 연구한 철학자 겸 남북한관계와 국제정치를 연구한 정치학자. 정치철학과 통일문제가 주전공이고 순수철학, 다도철학, 예술철학, 종교철학, 심리철학, 역사철학 등을 공부하고 있다. 철학과 교수 역임.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정년 7년을 앞두고 명퇴한 이후 필명으로 인생과 세계에 대해 성찰한 바를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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