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사회심리학 두 조각] 상징적 인종주의(symbolic racism) & 혐오적 인종주의(aversive racism)
인종주의의 정의
특정 인종에 소속되었다고 지각되는 사람들의 집단에게 체계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특권과 편향의 조직화된 체계
(an organized system of privilege and bias that systematically disadvantages a group of people perceived to belong to a specific race)
사회적 배경
- 1960~1970년대 민권 운동이 발흥한 이래로 종래의 인종차별적 발상들을 전통적 인종주의(old-fashioned racism)로 분리할 필요성 대두
- 기존 인종주의는 아프리카계의 유전적 열위를 공인하고 유색 인종에 대한 제도적 차별 정책을 (ex. 흑백분리 버스 등) 공공연히 지지하는 것을 의미
- 그러다 인종차별 행위가 부당하고 잘못된 것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공감대가 만들어짐에 따라, 인종주의를 추적하는 사회심리학자들은 난관에 봉착함
- 이제 사회조사 응답자들은 "흑백분리 정책에 대해 찬성하십니까?" 나 "유색 인종들이 이웃으로 이사 오는 것을 반대하십니까?" 등의 적나라한 질문에는 더 이상 솔직하게 응답하지 않음
- 결과적으로 인종주의가 정말로 시대의 뒤안길로 '사라지는지', 아니면 단지 우리 사회의 수면 아래로 '숨어드는지' 분별할 수가 없게 됨
-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980년대 이후의 사회심리학계에는 상징적 인종주의와 혐오적 인종주의라는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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