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범위에 준해서 문제를 출제하라'

어느날 갑자기 느닷없이 뜬금없이 개념없고 근거없는 말이 들린다
과연 그 말을 발설한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이런 말을 했을까?
아무리 이해하려 하고 또 이해 하려고 하지만 매우 이해 하기가 어려운 주장이 아닐까 싶다

이런 주장이 나름  그럴듯 하다고 생각되어 적극 지지 하신다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사교육을 한 방(어퍼컷 가스라이팅?)에 날릴 좋은 아이디어이며 기회라고 생각도 할 것이다
하지만 차분히 생각을 해 보자
사교육이  그렇게 누군가의 한마디에 쉽게 관리되고 종국에는 사라진다고 볼 수 있는 것일까?
아니면 믿고 싶은 것일까?

학자들 마다 기준이 다르긴 하겠지만 사교육의 역사는 고려시대로 부터 시작했다는 설도 있다
말 그대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역사가 길다는 사실을 논하기 이전에 사교육이 왜 그렇게도 단단하게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고 견디어 왔으며 진화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도 초등학교 시절 부터 과외라는 사교육을 받아왔다
많은 우리들 부모님들의 남다른 교육열이 타 국가에 비해 비교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뜨겁기도 하겠지만
공교육이 소비자 즉, 학부모의 니즈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전문가도 아니고 교육과 관련된 전공도 하지 않았으며 단편적이고도 엷은 지식을 지닌 한 사람으로
작금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