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1
그 시절 딸딸..아들이 왜 이렇게 많나요? 저를 포함하여 제가 아는 얼룩커만 해도 아래 아들둘엄마님, 동보라미님, 청자몽님, 살구꽃님 이렇게나 많습니다.
남동생이 귀한 대접을 받으며 자란 남아선호사상이 짙은 집이었기에 글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여동생의 아이가 아들이라 다행이라고 이야기하셨다는 부분에서 또 다시 소름이 돋았습니다.
제가 임신을 했을 때 시어머님께서 태몽을 꾸셨어요. 어머님께서 산에 갔다 내려오는데 갑자기 치마폭으로 커다란 알밤이 굴러와서 안겼다는 꿈이었습니다. 태몽을 검색하니 밤은 딸이라고 나오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밤이 한 개면 아들이고, ...
와!!! 정말, 저도 콩사탕님 글을 읽으며 소름이...!!ㅎㅎㅎㅎ 그러게요....요즘 아들딸 구별이 거의 사라지고, 딸을 더 선호한다고 해도 저희보다 윗세대분들은 역시 '아들'이신가봐요. 저희 어머니는 개인적으로는 딸이면 좋겠지만, 아들이라서 사돈에게 안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신 것을 보고.....정말 저는 이해하지 못하는 사고방식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정작 여동생네 시댁쪽에서는 아들만 있는 집안이라 은근 딸을 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ㅎㅎ 제부네가 다 아들만 있다가, 며느리가 들어오고나니 "딸이 있어야 했네"라는 말씀을 하셨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들이든 딸이든, 요즘에는 성별보다는 그냥 아프지 않고 만나기를 바라고 또 바라게 됩니다. 얼마나 예쁠까요? 하지만 차마 육아를 도와주겠다는 말을 하기는 힘든....음, 어머니가 종종 여동생네 집을 들러 육아도우미나 청소도우미를 해 주겠다 하셨으니. 그때마다 잔심부름용으로 호출당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ㅎㅎ 아이를 보는건 영....소질(?)이 없더라구요....언니네 조카들도 동생들이 다 돌봤었던...ㅎ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를 바라요!
@JACK alooker
모든 아이들이 무사히 태어나 건강하고 사랑받으며 살수 있기를 ^_^
함께 모든 산모님들 건강한 출산 기원하겠습니다🙏
와!!! 정말, 저도 콩사탕님 글을 읽으며 소름이...!!ㅎㅎㅎㅎ 그러게요....요즘 아들딸 구별이 거의 사라지고, 딸을 더 선호한다고 해도 저희보다 윗세대분들은 역시 '아들'이신가봐요. 저희 어머니는 개인적으로는 딸이면 좋겠지만, 아들이라서 사돈에게 안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신 것을 보고.....정말 저는 이해하지 못하는 사고방식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정작 여동생네 시댁쪽에서는 아들만 있는 집안이라 은근 딸을 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ㅎㅎ 제부네가 다 아들만 있다가, 며느리가 들어오고나니 "딸이 있어야 했네"라는 말씀을 하셨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들이든 딸이든, 요즘에는 성별보다는 그냥 아프지 않고 만나기를 바라고 또 바라게 됩니다. 얼마나 예쁠까요? 하지만 차마 육아를 도와주겠다는 말을 하기는 힘든....음, 어머니가 종종 여동생네 집을 들러 육아도우미나 청소도우미를 해 주겠다 하셨으니. 그때마다 잔심부름용으로 호출당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ㅎㅎ 아이를 보는건 영....소질(?)이 없더라구요....언니네 조카들도 동생들이 다 돌봤었던...ㅎ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를 바라요!
@JACK alooker
모든 아이들이 무사히 태어나 건강하고 사랑받으며 살수 있기를 ^_^
함께 모든 산모님들 건강한 출산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