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8
매일 이어폰을 끼고다니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귀에는 항상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저는 노래의 가사에 정말 집중하는 편인데요, 그 가사를 들으면 제가 경험하지 않은 일이라도 마치 제가 겪은 일처럼 느껴집니다. 애틋한 가사의 노래를 들으면 마음 속이 저리기도 하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 갑자기 몸에서 힘이 솟죠. 우울할 때는 조용한 노래를 듣습니다. 그럼 제 슬픔이라는 감정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집니다. 남에게서 얻지 못한 위로를 노래를 통해 얻기도 하죠.

노래는 사람을 감정에 솔직해지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감정보다는 감성이 맞을까요?) 평온한 삶에서는 결코 알 수 없었을 기분을 느끼게 해주거든요. 그래서 저는 단순히 아이돌 노래만 듣지 않고 종종 옛날 노래를 듣습니다. 최근에 들었던 노래는 김동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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