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에 새로운 발견

얼룩커
2022/02/24
어제는 이비인후과에 가면서 다섯 정거장을 사무실에서 걸어갔다. 평소 같으면 습관적으로 대중교통이나 사무실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끌고 갈텐데  추운데 걸어볼까 하는 마음에 걸어가 보았다. 차로 지나가던 거리를 걸어다니면서 보니까 좀 다른 모습이었다. 차로 빠ㅣ르게 지나가서 못보던 것들을 보게 되었다. 세상은 빠르게 지나가다 보니 지나치는게 많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왕복으로 걷다보니 그동안 묵혀있던 것들에 대해서도 마음이 정리가 조금은 되더군요. 걷기가 주는 조그만 행복이 이런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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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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