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사건이지요. 2014년 4월 16일은 세월호가 침몰한 날입니다.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여객선 승선절차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여객선에 몇명이 탑승했는지 확인이 안되서 뉴스채널에서도 인원이 뒤죽박죽 보도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인해 그해 6월부터는 여객선 탑승시 트랩( 물에 떠있는 여객선을 승선하기 위해서는 발판이나 고가사다리처럼 생긴 철제 다리를 놓고 건너야 합니다)에서 올라가기전에 선사직원이 승선권과 신분증을 확인하여 탑승하게 되어 있습니다. 좋은 취지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비행기는 공항에서 신분증 승선권을 확인하고 터미널을 나와서 버스를 타고 탑승해 보셨던 분들은 아실겁니다.  비행기는 버스에서 내려서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