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4/23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것은 헌신이 아닐 겁니다. 아마도 '나 좀 알아 주소.' 하는 조건 많은 행동이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이 '대가'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그저 내 마음이 가기 때문에 어떠한 대가 없이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상대에게 무엇을 해준다면 자신은 고통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욕심이 있는지라 내가 한 만큼의 반이라도 되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조금씩 있습니다. 이 마음 때문에 서운함을 느끼고, 점점 상대와의 사이가 멀어지게 되죠...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아야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도 됩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얼룩커
310
팔로워 0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