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덕구
전덕구 · 정직과 관용, 인내
2022/07/24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와 의미심장한 평등에 대한 의견 너무 좋습니다. 극중에서 우영우는 로스쿨 압도적 1등, 모든 소송에서 승리, 그야말로 자폐증의 특성을 극대화하는 수퍼캐릭터지요. 
일반론적으로 보면 자폐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관계에서 상대적 평등개념을 적용하는게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비록 가는성은 희박하지만 우영우는 특수한 경우라고 봅니다. 그의 기억력은 보통사람이 수행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내고 있어요. 능력면에 비장애인보다 월등합니다. 이미 공정하거나 평등하지 않아요. 이 장면에서 우리는 평등의 의미를 좀 더 객관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읍니다. 장애, 비장애로 구별하는 순간 진짜 본질은 모습을 드러내기 쉽지 않은 측면도 분명히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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