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과 공정을 생각하다(feat.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선오
선오 · 글로 쉼을 누리고 싶은 선오입니다.
2022/07/24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열기가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매회 방송이 끝날 때마다 더 올라가고 있다. 이 드라마 속 인물들은 누구라고 한 명을 딱 찍을 수없을만큼 모두 제각기 사랑스럽다. 그런데 유난히 애정과 애증의 경계를 넘나드는 캐릭터가 있으니 바로, 권모술수 권민우다. 

   그는 ‘그 우영우가 강자예요! 모르겠어요? 로스쿨 때 별명도 어차피 일등은 우영우였다면서요. 이 게임은 공정하지가 않아요. 우영우는 매번 우리를 이기는데 정작 우리는 우영우를 공격하면 안 돼요, 왜? 자폐인이니까. 우리는 우변한테 늘 배려하고, 돕고, 저 차에 남은 빈 자리 하나까지 다 양보해야 된다고요! 우영우가 약자라는 거, 그거 다 착각이에요’ 라고 분노를 쏟아낸다. 

   혹자들은 권민우야말로 우영우를 순수하게 경쟁자로 보는, 가장 편견없는 인물이라고 평가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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