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Part2. The Other One
2022/06/15
영화 기본정보
- 개봉 : 2022.06.15
- 등급 :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 137분
- 감독 : 박훈정
- 출연 :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
마녀 Part2를 보기 전의 기대와 본 후의 기대
2018년 '마녀'의 개봉 이후 두 번째 이야기인 마녀 Part2가 개봉을 하였습니다
1편의 주인공인 김다미(구자윤 역)가 주인공이 아닌 새로운 주인공의 등장으로 기대와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1편에서 김다미의 매력적인 모습을 통해 얻은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지난 작품과의 연결성을 어떻게 이을 것인가에 대해 걱정 섞인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기존 주인공이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주도해야하는 중간에 새로운 인물의 이야기를 영화 한 편에 다 쏟는다는 것은 전작의 성공을 입어 속편을 기대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관객들의 기대를 실망으로 바꿀 수도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마녀 Part2를 통해 앞으로 있을 마녀 시리즈의 큰 그림에 초석을 놓은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시리즈물의 특성상 관객이 등장인물의 단편적인 모습이 아닌 입체적인 모습을 느낄 때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 세계관이 더 확장이 될 것이라면 초반 시리즈에서 인물의 서사와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투자를 하는 것이 앞으로의 시리즈를 제작함에 있어 영화의 플롯에만 신경을 쓸 수 있게 만들어 주기에 위험성은 있지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색감을 통한 영화의 분위기 전달
- 영화 초반에 눈길이 갔던 것은 영화의 전체적인 색감에 눈이 갔습니다
- 자연 채광을 사용한 장면과 푸른 빛을 사용한 장면이 기억에 남았는데, 의도적으로 채색을 달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초반에는 이 색감의 대비를 통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달하려는 것일까를 생각하며 보았는데, 초반부 이후에는 색감을 통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는 느낌을 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