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김인호
김인호 · 글 한 줄 쓰는게 유일한 취미생활
2022/02/27
원래라면 오전 7시 즈음 눈을 떳어야 하지만
오늘은 일부러 늑장을 부려 아침 9시에 일어나 봤습니다.

 어제 저녁, 요 몇 일 날씨가 마치 제 마음 같이 들쑥날쑥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한숨 푹 잘 생각으로 긴장을 풀고 타이레놀 두 알을 삼키고는 쭉 뻗어버렸습니다.

 자고 일어나서도 몸이 별로면 병원을 가려고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정신도 몸도 너무 상쾌합니다.

 가끔씩은 오늘처럼 저한테 여유를 좀 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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