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나 자신, 무기력이 찾아온다.

섬세
섬세 · 여러 환경 속 새로운 도전 중
2022/02/11
갑자기 멘붕이 온다. 머릿속이 하얘진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최선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다.!
남들의 절반도 안되는 실력이었다.

내가 한심하게 느껴진다.
무기력해진다.
나한테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날 것만 같다.

꾹 참고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될지 너무 막막하다.
손을 놓은 지 너무 오래 지난 걸까?
다시 시작하기엔 무리였던 걸까, 나의 오만이었던 걸까?

글 몇 자 적으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려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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