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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일기쓰기 6년차
나는 2017년 부터 매일매일 일기를 쓰고있다 처음에는 점점 추억이 사라진다고 생각해서 중요한날만 적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생각해보니 특별하지 않은 날이 없어서 매일 일기를 쓰게 되었다. 지금 벌써 6년차에 돌입했는데  주로 사건 위주로 쓰고 (그날 뭐했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그리고 특별한 감정이나 그날의 고민을 간단하게 쓰는 편이다 그러고 나서 잠자리에 든다 일기를 쓰면 하루 정리하기도 쉽고 나중에 기억 안날때 참고하기 좋고 나름 뿌듯하기도 하다 나는 꾸미는데에는 그렇게 까지 재능은 없어서  그냥 막 수첩에다가 적는데 쓰는거에 의의를 두고 부담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더 오래 쓸 수 있는것 같기도 하다 예전일기는 점점 보기 부끄러워 지긴 하지만 나중에 나이들어서 보면 새롭지 않을까 싶긴 하다 먼 미래에 지친 내가 보게되는 과거의 편지가 아닐까 '과거에도 나는 매일매일 충실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잘 살것이라는 메세지가 될것이다.'
잠만보
잠만보 · 지친 일상 평온히 잠들고픈 사람
2022/03/21
답글: 일기쓰기 6년차
생활/사건사고
우와!! 나이 들고 일기를 매일 쓴다니 ㅎㄷㄷ
방학숙제 이후로는 자발적 일기를 써본적이 없는 저는 못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블로그로 조금씩 했었는데 그것도 요즘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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