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대한 괜한 나의 죄책감이란..

jenny
jenny · 혼자 노는 30대 예비맘
2022/03/16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유난히 책이 잘 읽히지 않는 요즘이라
괜히 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집에 쌓아둔 책을 보며 혼자 죄책감을 느끼는 중 이예요.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배가 뭉치고 힘들어서 그런지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아서 영 불편해요.

역시 한편으로는 과제 혹은 미션처럼 되어야 읽으려나 싶기도 하고요? ㅎㅎ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면서 책 읽는 것도 나름 낙이었는데,
그냥 있어도 숨 찬 임산부는 마스크하고 앉아 있는 건 더 숨차고 배도 엉덩이도 아프니
뭔가 계속 핑계만 대는 느낌이 드네요 ㅎㅎ

하지만 곧 지금의 고민도 무의미 할 만큼 아가 보기 바쁘겠죠? ㅎㅎㅎ
그 전에는 꼭꼭 꺼내 둔 책은 다 읽고 낳으러 가야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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