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지 않은 척 하고 살기

소소한꿈 ·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2022/03/13
전 어릴때 부터 예민하고 생각이 많았습니다.
친한 사람이나 가족들 이외에는 말도 많지 않았어요. 다른 사람들 시선이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말을 아까다보니 주변에서 차다는 소리도 들었답니다.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저의 그런 뾰족한 성격들이 둥굴둥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가 높은 직군이어서 그런지 일을 하다보니 저의 개인적인 문제들까지 신경쓰기엔 너무 에너지 소비가 커서 그런것 쯤 쿨하게 넘길 수 있겠더라구요.ㅋ
여초회사의 특성상 회사 내에서의 생활도 쉽지 않았답니다. 
그런 생활을 십여년 하고나니 어느새 저는 변해있었습니다. 너무나 쿨하고 성격 좋은 아줌마로요.
과연 제가 변한걸까요? 아니요. 저는 여전히 예민합니다. 
그런데 저에게 스킬 하나가 생겼더라구요.
다른 사람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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