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주 오래전부터 MBTI에 관심이 많았었다.


처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고등학생 시절 학교 한자 선생님에 의해 
단체로 검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이 검사가 완벽하게 성격을 설명해준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참고 한다면 다른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관심이 갔다


그때 나의 MBTI 유형은...
 ISFJ (용감한 수호자)
옛날이나 지금이나 몇 번을 검사해도 ISFJ가 나온다

ESTJ나  ISTJ처럼 일 잘하고 똑똑해 보이는 그런 유형이길 바랬는데
소심하고 상처 잘 받고 별 특징 없어 보이는 내 유형이 싫었던 적도 있다

그래서 난 나랑 다른 유형의 사람들이 끌릴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
아는 오빠와 우연히 등산을 가게 되었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생각도 비슷하고 성격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