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범한 사람인가?
요즘 부쩍 나는 '일반적인 평범함'에 속해 있는 사람인지 궁금하다.
나의 연봉, 직장, 학업, 집안 등이 일반적인 보통 평균 26살의
평균치에는 들어갈까? 항상 의구심만 든다.
주변 지인들이나 SNS를 구경하다 보면 나는 할 수 없는 것들을 쉽게
하는 것을 보면 '아.. 나는 보통 이하구나..'라고 생각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어릴 적부터 흙수저인 것을 인지하고 '내가 열심히 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왔는데
성인이 되고 난 후부터 1년, 2년 한해가 넘어갈 때 마다
내가 원하는 '평균', '평범', '보통' 이라는 단어들과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다.
그냥 기분탓이였으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