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하게 옛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라디오 켜놓고 공테이프 같이 걸어놓고 맘에 드는 음악 나오면 녹음하기도 하고, 공개방송 하는 날에는 너무 재미있어서 그 날을 통채로 녹음하기도 했었는데 ... 갑자기 파바박 하면서 전기 스파크 튀듯 머릿속에서 다 떠오르네요. ㅋ 친구 생일 선물로 저만의 선곡으로 녹음된 공테이프랑 조금 더 나아가서는 cd를 구워서 주기도 했었는데, 참 ... 본문 중에 " 스마트 기기가 모든 것을 다 간편히 처리해준다고들 인식하지만 그건 인터넷이라는 한정적인 영역에나 해당된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니 종종 찾아오는 인터넷 마비의 재난이 두렵기도 하고……." <= 요 문장이 특히나 공감이 갔습니다. 저도 부모님 댁에 가면 mp3랑 소형 라디오가 아직 있는데, 한 번 건전지 끼워 봐야겠단 생...
공씨디 구워서 모아놓는 즐거움도 제법 컸죠. 요즘은 그게 다 뭔가 싶겠지만.... 그나저나 라디오가 어디있는지는 항상 까먹지 않으려 합니다.
공씨디 구워서 모아놓는 즐거움도 제법 컸죠. 요즘은 그게 다 뭔가 싶겠지만.... 그나저나 라디오가 어디있는지는 항상 까먹지 않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