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풍금
파란풍금 ·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 살다 가기!
2022/10/16
저처럼 신장암 수술을 한 건 알았지만, 2차 암에 걸리신 줄은 몰랐네요.
저도 신장암 수술을 받은 지 8년찬데, 심뽀님의 그 말씀이 칼처럼 날아와 박힙니다.
"건방 떨다...."

1차 암도 그렇지만 2차 암 앞에서  얼마나 
절망 하셨을지..그리고 그 아픔을 뒤로 하고 이리 그렇게 주어진 삶을 멋지게 살아 내시니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 역시 2년 반전에 대장이 안 좋아서 내시경을 했더니 암 전 단계인 선종이 발견 됐어요. 조만간 다시 받을 예정이지만, 한 번 그렇게 몸에 암의 씨앗이 뿌려지고 나면 그 밭을 탈출하는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죠.

저 역시 늘 조심한다 하지만, 심뽀님의 그 
건방 떨다..라는 말 앞에서 다시금 제 삶을 돌아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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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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