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주신 글 중에서 이 두 가지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예전엔 ~동네에 가면 사라들이 ~하게 입고 있다라든가. ~에 가면 이렇게 해야 해라는 것이 있었던 것 같아요. 때론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너무 튄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그러한 기준(?)이 사라지는 거 같아서 반갑기도 합니다. 누가 뭐라든 나 중심으로 향하는 분위기가 싫지 않은 느낌이에요. 그런데 반면에 '나' 중심으로 가다가 '주변'에 대한 이해라든가 협력이 줄어든 거 같아 조금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저도 해마다 트렌드 관련 책을 읽게 되는데, 그래도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싶어서 도움이 되는듯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재미나게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