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9/05
저희 집이 큰 집이긴 하지만, 솔직히 제사나 명절을 받아온 것이 이제야 5년 내외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는 명절을 치른다고 해도, 제주도 민간신앙에 따라서 문전제나 조왕신에게 올리는 것 정도만 했었거든요. 그러다보니 그때는 음식의 양도 적었고, 할머니댁에서만 친척들끼리만 모이는 정도였기에....딱히 명절에 대한 스트레스는 안 받았던 것 같아요.

음.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며, 명절과 제사를 큰아들인 아버지께 내려온 것이 문제지만요. 아, 물론 그 덕에 할머니께서 묻히실 선산이 생긴 것은 좋지만, 명절과 제사때마다 명절 증후군이 오는 건 사실입니다..시집 가기도 전에 명절 증후군이 올 줄이야.

명절에 대한 에피소드들(속터지는)이 참 많지만, 진영님 글에 덧붙이면 엄청난 사족이 될 것 같기에...슬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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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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