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값 새댁
2022/09/05
차례상을 보는 순간 저는, 아차. 내가 너무 격조 없는 집안에 시집을 온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는 대구에서 나고 자랐지만 원래 저희 아버지의 본향은 대대로 안동에 뿌리를 내리신 집안. 중에서도 종갓집이었거든요.
안동이란 지방 자체가 한국 정신 문화의 고장으로 불릴 만큼 유교의 자취가 강하게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아버지가 종손이시다 보니 제사도 많고 까다롭게 지키는 것도 많았겠지요.
다행히 아버지대에 와서는 과감히 가정의례준칙에 따라 제사를 대폭 줄이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1년에 명절 포함 대 여섯번의 제사는 지냈었지요.
그렇게 제사를 지낼 때마다 아버지께서는 어린 우리에게 제삿상 차리는 법과 순서...
상놈의 집안 ㅎㅎㅎㅎ
진영님의 거침없는 표현에 웃고 갑니다. ㅎㅎ
집안마다 차례문화가 차이가 있어 사실 저도 시집와서 시댁 차례상을 보고 속으로 궁시렁 궁시렁 했더랬죠 🤣
이제 세상편한 며느리가 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즐겁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요^^❤️
네. 홀가분합니다 ㅎㅎㅎ
이제 명절이 되면 너무 홀가분하다 못해 쓸쓸할 지경입니다
파란풍금님. 즐건 명절 보내셔요~~
ㅎㅎ진영님, 뭔가 아쉽다라기보단 왠지 이제 홀가분하다? 인 것 같은데요?^^
그 기분 알 것도 같습니다.
사람은 참 변화에 적응을 잘하는 존재죠 진짜.
처음엔 뭔 이런 집이 다있어?에서 지금은
이제 이런 모습이 더 편하단 생각이 드는 게 참 자연스러운 모습같아요!
며느리는 명절 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시던데 다행입니다 진영님은!^^
명절 편한 마음으로 보내실 수 있어서..
ㅎㅎ진영님, 뭔가 아쉽다라기보단 왠지 이제 홀가분하다? 인 것 같은데요?^^
그 기분 알 것도 같습니다.
사람은 참 변화에 적응을 잘하는 존재죠 진짜.
처음엔 뭔 이런 집이 다있어?에서 지금은
이제 이런 모습이 더 편하단 생각이 드는 게 참 자연스러운 모습같아요!
며느리는 명절 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시던데 다행입니다 진영님은!^^
명절 편한 마음으로 보내실 수 있어서..
상놈의 집안 ㅎㅎㅎㅎ
진영님의 거침없는 표현에 웃고 갑니다. ㅎㅎ
집안마다 차례문화가 차이가 있어 사실 저도 시집와서 시댁 차례상을 보고 속으로 궁시렁 궁시렁 했더랬죠 🤣
이제 세상편한 며느리가 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즐겁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요^^❤️
네. 홀가분합니다 ㅎㅎㅎ
이제 명절이 되면 너무 홀가분하다 못해 쓸쓸할 지경입니다
파란풍금님. 즐건 명절 보내셔요~~